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위원장 양주환·www.hfoodexpo.com)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지데이(www.ezday.co.kr)와 함께 성인남녀 3786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구입실태를 조사했다. 이 결과 응답자 중 72%가 가족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본인 건강을 위한 구매는 25%, 선물용 구매 목적은 2%로 나타났다.
건기식을 구입 경험에 응답자 중 91%가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비타민(26%), 홍삼(24%), 칼슘(11%)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또 이들은 제품을 고를 때 ‘기능성’(38%)을 가장 우선시 했으며 이어 ‘가격’(23%)‘과 합리성 등을 따졌다. 주위 평판’(18%)과 ‘기업이미지와 브랜드’(18%)도 고려됐다.
건기식을 먹는 이유로는 ‘항산화 및 면역력 증진’(19%),‘뼈 관절 건강’(15%),‘콜레스테롤과 혈행개선’(13%), ‘간 또는 장건강’(11%) ‘피부건강’(11%) 등을 꼽았다.
구입장소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22%)과 ‘약국’(17%), ‘인터넷쇼핑몰’(17%), ‘대형할인마트’(16%),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국내와 해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선호도에서 국산(85%)이 수입산(15%)을 크게 앞질렀다.
김연석 2009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 사무국 본부장은 “경기침체가 본격화 된 이후 불경기일수록 건강만은 챙겨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가정의 달 선물시즌을 앞두고 합리적인 실속형 건강기능식품들이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전시회인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는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된다. 국내외 100여개 관련기업 및 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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