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는 앞으로 열흘 내에 사무직 직원 16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GM의 대변인이 20일 전했다.
톰 윌킨슨 대변인은 "이번 주부터 1600명의 '화이트칼라'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안에 미국에서 사무직 직원 34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일환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GM에 134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미국 행정부는 오는 6월 1일까지 공격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제시하라고 GM에 요구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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