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인하대학교 심명필 교수를 오는 20일자로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에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심명필 본부장은 전문계약직(가급) 공모절차를 거쳐 임명됐다.
현재 신임 본부장은 인하대학교 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환경정의 이사, 한국물포럼 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토해양부·환경부 등의 주요정책 자문으로도 활동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심명필 본부장은 수자원분야의 깊은 이해와 열정을 지닌 경륜있는 전문가로 높은 식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심명필 본부장 약력
△현보직 : 인하대학교 대학원장(공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전공: 수자원공학,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국토해양부 중앙하천관리위원 등
△학력
-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공학박사(1984)
△주요경력
-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2007-2009)
-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2003-2005)
- 국무총리실 물관리정책위원 (2001-2003)
△논문 및 저서
- 공저 10여권, 국내외 논문 60여편, 학술발표회 150여편, 연구보고서 50여권 등
△수상 경력
- 한국수자원학회․대한토목학회 학술상, 홍조근정훈장(2007) 등
△기타 사항
- 수자원사업의 경제성분석 분야에서 독보적, 각종 설계기준과 지침을 수립
- 사업관 : 기획은 치밀하게, 추진은 강력하게!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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