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우리투자증권은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리치와 금융상품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왼쪽부터 함종욱 우리투자증권 WM전략그룹장, 이종희 한국리치 사장. |
우리투자증권은 8일 독립법인대리점(GA)인 한국리치와 손잡고 신규고객 개척과 금융상품판매 증대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리치는 단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일반 GA와 달리 은행ㆍ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맞춤형 고객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보유 지사는 수도권과 지방을 합쳐 17개에 이른다.
우리투자증권은 자사 지점으로만 한정됐던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말부터 방문 판매가 가능한 독립금융사와 제휴를 꾸준히 늘려 왔다.
회사 관계자는 "독립법인대리점은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금융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제휴를 맺은 KFG와 밸류에셋, 한국리치에 이어 다른 보험독립대리점과도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당사 고객에게 보다 전문화된 우량금융상품과 체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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