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경우 동부하이텍 과장(오른쪽)이 신경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이 전국 27개 실업계 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이번 학교발전기금이 고등학생을 비롯한 젊은 반도체 인력을 육성, 한국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원된 기금은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교육 기자재를 구매하거나 우수한 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동부하이텍은 지난 2004년부터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인천여상, 부천정보고 등 30여 개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또 매년 학교발전기금을 늘려 올해까지 약 12억원 가량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동부하이텍은 반도체 관련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산학 협력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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