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미국 조달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은 세계 조달시장에서 단일시장으로는 최대 규모다. 최근 오바마 행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787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데다 추후 발효가 논의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결과 정부조달 양허 하한선이 기존 19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인하됨에 따라 미 정부조달시장 진출 환경이 양적, 질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1996년부터 미국에서 정부조달사업을 해온 권오극 OK그룹 사장이 국내기업들의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품목별 진출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선착순 마감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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