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의 후속 모델인 '뉴 SM3'는 올해 중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 만든 엔진인 H4M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RSM 디자인의 첫 콘셉트카 'eMX'(eco-Motoring Experience)를 선보였다.
이날 서울모터쇼에서는 '햅틱' 스위치와 터치패드 기술이 적용된 차량 내 멀티미디어 조작 장치,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모바일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도 소개됐다.
한편, 이날 서울모터쇼에 참석한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한국산 부품에 대한 구매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원화가치가 절상됐던 2007년에는 중국 부품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진 적도 있었지만 향후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르노삼성에서 친환경차를 개발·출시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연구 및 개발 진행중이다"라고 답했다.
'삼성' 브랜드명 사용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삼성그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변경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사명에 대한 결정은 올해 안에 어떤 식으로든 결정이 내려질 것 같다"고 답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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