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No 3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의 지휘 아래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됐다.
넓은 앞 유리창과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panoram glass roof)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전면부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브랜드 로고가 조화를 이뤘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외관은 티타늄 그레이 색상에 광택 재질의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으며 내부는 산뜻한 노란색으로 마무리했다. 총 길이는 4045mm다.
기아차는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리는 '2009 제네바 모터쇼'에 999㎡(302평)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기아 No 3와 함께 씨드 ISG, 씨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및 쏘울, 스포티지, 로체 등 양산차를 총 19대 전시할 계획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