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오스 냉장고는 기존의 화려한 컬러에서 탈피, 화이트 그레이 등 베이직한 컬러를 기반으로 모던(Modern)하고 미니멀(Minimal)한 패턴과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LG전자는 25일 752리터급 모델 3개를 출시하고 내달 중순까지 27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디오스 냉장고(R-T757GCHW)는 세계 최초로 수평 핸들타입인 ‘웨이브 핸들’을 적용했다. 문개폐시 손잡이를 잡을 때 기존의 수직 형태 대비 불필요한 동작과 힘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물결 곡선을 통해 그립감을 더욱 높였다.
핸들의 위치이동으로 홈바의 크기도 업계 최대로 키웠다. 가로폭을 기존 307mm에서 325mm로 넓혀 음료수, 물병 등 내용물 출입이 훨씬 편하다. 또 LCD창을 판넬 디자인과 일체화 한 ‘매직 디스플레이’는 냉장고 버튼을 누를 때만 작동해 심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냉장고 내부는 80% 수준의 내부 수분과 최적 온도 편차를 유지하는 한편, 야채실은 이중 밀폐 박스 및 에어 펌프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뽑아내 밀폐율 99%의 진공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화이트 그린 블루 LED 조명으로 자체 광합성 효과를 일으켜 야채의 산화를 감소시키고 신선도는 더욱 오래 유지한다.
LG전자 HAC(홈어플리케이션&에어컨) 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국내외 가전 시장에 아트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아트와 미니멀리즘을 결합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디자인 성능 모든 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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