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냉장고는 '미니멀리즘'

2009-02-24 11:12
  • 글자크기 설정

   
 
 
LG전자는 본격적인 혼수시즌을 앞두고 미니멀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2009년형 ‘디오스(DIOS)’ 양문형 냉장고를 대거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디오스 냉장고는 기존의 화려한 컬러에서 탈피, 화이트 그레이 등 베이직한 컬러를 기반으로 모던(Modern)하고 미니멀(Minimal)한 패턴과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LG전자는 25일 752리터급 모델 3개를 출시하고 내달 중순까지 27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디오스 냉장고(R-T757GCHW)는 세계 최초로 수평 핸들타입인 ‘웨이브 핸들’을 적용했다. 문개폐시 손잡이를 잡을 때 기존의 수직 형태 대비 불필요한 동작과 힘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물결 곡선을 통해 그립감을 더욱 높였다. 

핸들의 위치이동으로 홈바의 크기도 업계 최대로 키웠다. 가로폭을 기존 307mm에서 325mm로 넓혀 음료수, 물병 등 내용물 출입이 훨씬 편하다. 또 LCD창을 판넬 디자인과 일체화 한 ‘매직 디스플레이’는 냉장고 버튼을 누를 때만 작동해 심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냉장고 내부는 80% 수준의 내부 수분과 최적 온도 편차를 유지하는 한편, 야채실은 이중 밀폐 박스 및 에어 펌프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뽑아내 밀폐율 99%의 진공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화이트 그린 블루 LED 조명으로 자체 광합성 효과를 일으켜 야채의 산화를 감소시키고 신선도는 더욱 오래 유지한다.

LG전자 HAC(홈어플리케이션&에어컨) 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국내외 가전 시장에 아트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아트와 미니멀리즘을 결합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디자인 성능 모든 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