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지지선 1100선 하회...시총상위주 전 종목 급락

2009-02-20 09:39
  • 글자크기 설정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지지선이었던 1100선이 무너졌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85포인트 내린 1095.25로 장을 시작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고용, 제조업 등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하락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지난 2002년 10월 이후 6년 4개원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오바마 정부의 금융안정책에 대한 확신 부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2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 등의 부진과 휴렛팩커드의 실적 악화 등이 미국 증시의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9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8.70포인트(1.70%) 떨어진 1188.96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 20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며 외국인은 6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2.11%), 운수창고업(-1.50%), 화학업종(-1.11%)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총순위 상위주 역시 전 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6500원 떨어진 4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 역시 5000원 떨어진 33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