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열애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MC몽은 19일 새벽 1시 반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분들에게 당당히 제 잘못과 제 사랑을 고백하려합니다”라는 서두로 장문의 글의 올렸다.
MC몽은 “아마 저희 회사는 발만 동동거리고있겠죠! 그리고 또 유일하게 절 가족처럼 사랑해주는 몽키즈 친구들은 이 글을 읽고 크게 실망할지모릅니다”라며 조심스럽게 글을 써내려 갔다.
또 MC몽은 여자친구에 대해 “그 여인은 독실한 크리스챤입니다. 너무나 훌륭한 부모님 곁에서 자란 누구보다 가슴이 따듯한 여인입니다. 늘 자기보다 못난 사람을 위해 봉사하러 다니고 그리고 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늘 하나님이 내 가슴속 첫사랑이라 말하는 너무나 순수하고 어여쁜 여인입니다”라고 소개했다.
MC몽은 그동안 힘들었던 속내를 내비추며 “이젠 그 무엇도 속이고 싶지 않습니다. 제 사랑도 제 일도 더 이상 속이고 싶지 않습니다. 제마음가는 대로 그 사랑 표현하고 그 사랑 지켜주고 싶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마 이글이 얼마나 위험한 글인지 알지만 제가 다시 태어나기 위해선 대중들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에게 이제 다시 한번 고백하고 그 사랑 응원해주세요. 저는 지금 그 여인을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MC몽의 미니홈피에 방문한 네티즌들은 응원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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