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주사를 포함한 모든 계열사의 부점장(센터장 포함)급 간부 직원 1400여 명의 급여를 5% 반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연봉 삭감 등을 통해 금융위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이번 간부직원들의 급여 반납은 임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이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해 회장, 은행장, 사장의 연봉 30%, 부사장 및 부행장, 본부장 연봉 10%를 삭감한 바 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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