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스키타서 좋아요"

2009-02-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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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직원 가족 초청 1박2일 스키캠프

   
 

18, 29일 1박2일 동안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 리조트에서 펼쳐진 '해외직원 가족 스키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못해서 늘 미안했는데 오랫만에 가장 노릇을 한 것 같아 기쁩니다".

지난 18일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 이곳에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아빠가 함께 스키를 타며 설원을 달리는 모습이 흔했다.

바로 현대건설이 마련한 스키캠프 현장에 참석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그동안 해외근무로 평소 가족들과 떨어져 있었던 직원들.

현대건설은 해외근무 지직원 아이들과 부모를 초청해 1박2일 일정으로 스키캠프 행사를 열어 준 것이다. 참가한 아이들과 부모들은 함께 눈밭을 뒹굴며 스키를 타고 설원을 달리는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했다.

현대건설은 스키교실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또래 아이들끼리 서로 얘기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만들어주었다.

카타르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정을재 차장은 "해외근무로 방학 때 아이들과 놀아줄 수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로 모처럼 가족들에게 아빠 노릇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이들도 "아빠와 멀리 떨어져 있어 놀러갈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함께 스키도 타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돼 정말 좋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06년부터 해외현장 직원 가족들을 위해 해외직원 자녀 여름캠프 및 해외직원 가족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여 직원가족들과 함께 하는 현대건설만의 따뜻한 감성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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