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봄의 여왕 새콤달콤 '딸기' 축제

2009-02-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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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계절의 여왕 봄이 다가오면서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은 제철을 맞은 봄 딸기를 이용한 칵테일, 디저트 뷔페 등을 준비해 각양각색의 딸기 축제를 선보인다.

딸기는 과일 중에서 천연 비타민 C가 가장 풍부해 겨우내 잃었던 미각을 깨워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우유나 크림을 곁들이게 되면 딸기에 풍부한 구연산이 우유의 칼슘 흡수를 돕고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도와 딸기를 이용한 각종 음료는 영양 흡수면에서 단연 최고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로비라운지 파빌리온에서 다음달 29일까지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시즌2’ 프로모션을 연다. 제철 딸기를 이용한 딸기 디저트가 총 13가지 뷔페 메뉴로 마련돼 있다.
‘딸기 티라미슈’는 겹겹이 쌓인 티라미슈와 진한 딸기 과즙이 어우러져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달기 푸딩’과 ‘딸기 미니 타르트’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있다. 딸기 디저트 뷔페는 딸기주스와 함께하는 3만원, 커피 또는 차를 곁들일 경우에는 2만7000원에 제공된다.
하루에 한 번 디저트 메뉴 속에 들어있는 행운권을 추첨해 객실 숙박권과 쇼 관람권을 증정한다.

메이필드 호텔 로비라운지 로얄마일에서는 오는 23일부터 4월 19일까지 신선한 유기농 딸기를 이용한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유기농 딸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딸기에 우유, 크림을 섞은 ‘딸기 주스’와 아이스크림과 떠먹는 요구르트를 딸기와 섞어 만든 ‘딸기 스무디’ 등으로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가격은 1만4000~1만6000원으로 세금은 별도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로비 라운지는 3월 1일부터 4월말까지 딸기에 키위, 석류, 복숭아 등 각종 과일을 취향에 따라 혼합해 즐기는 생과일 주스를 마련했다. 딸기와 인삼을 혼합한 ‘건강 딸기 주스’와 ‘딸기 마가리타’ ‘딸기 모히토’ 등 딸기를 이용한 상큼한 칵테일 종류도 다양하다.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를 제외한 1만4500~1만6500원까지 다양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3월 말까지 다양한 딸기 칵테일을 선보인다. 딸기에 톡쏘는 스파클링 와인의 맛을 더한 ‘딸기 벨리니’, 마티니에 딸기를 넣어 씹히는 맛이 독특한 ‘딸기 마티니’, 딸기와 오미자를 이용한 건강음료 ‘딸기 오미자 쉐이크’ 등 알콜과 무알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세금을 제외한 1만8000원이다.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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