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보다 시급한 경제 등의 과제를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
김 부대변인은 “국민들에게 협조와 이해를 당부하는 메시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 메시지 자체도 질박하고 담담한 내용이 될 것”이라며 “취임 1주년 기념행사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당일 오전에는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저녁에는 국무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23일 정례 라디오 연설을 할 예정으로 라디오 연설을 통해 취임 1주년을 맞는 감회와 집권 2년차에 대한 다짐 등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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