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주택부문 양도소득세 감면 조치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대우건설(7.50%), 현대산업개발(2.70%), GS건설(2.46%), 대림산업](1.94%) 등 대형사를 비롯해 동양건설(9.89%), 삼환까뮤[(5.26%), 동부건설 (4.69%), 신세계건설](4.42%) 등이 줄줄이 올랐다.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98% 상승해 코스피 업종 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주택 부문 양도세가 감면되면 건설사들의 고민거리인 미분양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당정은 12일 현재 미분양 상태 또는 12일부터 올해 말까지 취득하는 지방 및 수도권 내 신축 아파트, 주택에 관해 양도소득세를 5년간 감면키로 했다.
2008년 잠정실적기준 매출액 내 주택수입 비중은 현대산업개발 55.3%, 현대건설 37.6%, GS건설 35.6%, 대우건설 33.0%, 대림산업 32.6% 등이다.
임춘성 기자 ics20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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