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입사원들이 ‘1박 2일 트래블 위드 기아(Travel with Kia)’ 활동에 앞서 11일 기아차 오산연수원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기아차 제공 |
기아차 신입사원들이 ‘1박2일’동안 전국 방방곡곡에서 쏘울,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스포티지 등 기아차의 인기차종을 직접 운행하며 회사 알리기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2008년도 하반기 채용 신입사원들이 경기∙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주요 지역에서 기아차를 직접 알리는 ‘1박 2일 트래블 위드 기아(Travel with Kia)’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신입사원들이 자동차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창의성과 끼를 발휘하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고양하기 위해 1박 2일 동안의 자동차 여행형식의 홍보 활동을 대졸신입사원 교육과정 중에 최초로 도입했다.
신입사원들은 이번 1홍보활동에서 9개조로 나뉘어 전국 각 지역의 기차역, 대학교, 대형 할인마트, 터미널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쏘울,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스포티지 등 기아차의 인기 차종을 한 차종씩 맡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신입사원들은 담당하게 된 차량을 직접 주행해보고, 차량 특징을 면밀히 분석한 후, 각 조별로 차량을 꾸미기도 했다. 또 동물의상이나 각국 전통의상을 입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고안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기아차 신입사원 김형준 씨(28)는 “트래블 위드 기아에 참여하면서 기아차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귀 기울일 수 있었고, 고객들에게 100% 만족을 줄 수 있는 세계 일류 자동차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자동차회사 신입사원들로서 자동차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현장 감각을 익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아차 대졸신입사원 교육과정에서 최초로 도입됐다”며 “신입사원들이 기아차에 더욱더 애정을 갖고 회사를 발전시킬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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