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이 내달 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같이 밝힌 후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금융체제 개선, 실물경제 침체 심화에 대응한 거시경제정책 등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신 국제업무관리관은 이번 회의에서 실물경제 침체에 대응한 금융안정화 조치와 경기대응적인 재정정책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고 국제금융체제 개선방안을 제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무역 및 투자장벽 동결 이행을 위한 국제적 협력 메커니즘 마련의 필요성과 국제금융협력체제로서의 G20 모멘텀 유지와 한국 등 신흥국의 금융안정포럼(FSF) 가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재정부는 그동안 G20 공동의장국단으로 영국, 브라질 등과 협의해 제2차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국제적 이행체제 구축 협의를 완료하는 등 정상회의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han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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