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11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총 16만2570가구로 집계돼 전월보다 6850가구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미분양집계를 시작한 1993년 이후 역대 최고로 지금까지는 작년 7월의 16만595가구가 최고였다.
작년 11월에 증가한 미분양 주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2만5866가구)이 604가구, 지방(13만6704가구)이 6246가구 늘어났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4만4천259가구로 전월 대비 4천795가구나 늘어 미분양 증가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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