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식 지경부 2차관 사망

2009-01-28 11:03
  • 글자크기 설정

안철식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28일 새벽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로 사망했다.

지난 19일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에서 차관으로 승진한지 불과 9일 만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오늘 새벽 0시 40분경에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특별한 질병은 없었고 경찰 측에서는 과로사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안 차관은 27일 오후 11시경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 곧바로 서울강남 삼성의료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명을 달리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며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지경부 내에서 에너지정책 전문가로 통한 안 차관은 부드러운 성품으로 조직 내에서 평이 좋았고 이명박 정부 들어 추진된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총괄했다.

▲53년 충북 청주생 ▲청주고, 성균관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시25회 ▲산업자원부 원자력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부인 이명희 씨(53)와 1남1녀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