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성장률 악화소식에 강보합

2009-01-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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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시장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악화 소식에 제한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2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 4.04%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39%로 전날과 변동이 없었으며,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50%로 0.01%포인트 올랐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1천268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전날보다 2틱 오른 112.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은 개장 전 작년 4분기 GDP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강세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후반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보합권에서 마무리됐다.

한국은행은 작년 4분기 실질 GDP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해 외환위기 이후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편집국  edit@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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