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건설한다.
포스코건설과 인천시는 22일 주경기장 건립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주경기장 건설을 위한 업무분담, 투자수익률 계산, 운영기간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경기장은 인천 서구 연희동 산 15-1 일대 58만5000㎡(17만만7200평)에 7만석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로 446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주경기장 건축에만 2000억원이 들어간다.
포스코건설은 이 비용 가운데 70%인 14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30%인 600억원은 인천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이 자금을 대는 대신 인천시는 주경기장과 수익시설 등에 대한 운영권을 일정기간 동안 보장해 주기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필요한 40개 경기장 가운데 12개는 신설하고 15개는 인접도시의 경기장을, 8개는 민간 건립 경기장을, 5개는 시내 경기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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