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올해 승용차 판매비중을 60%로 확대하고, 이중 중소형 비중은 70%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22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차 판매비율을 승용차를 60%로 확대했다”며 “이중 70%가 중소형차”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출시된 포르테, 쏘울 등을 수출해 중소형 승용차 비중을 높일 것"이라며 "경쟁력을 갖춘 차종인 만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까지는 RV 비중이 60%였지만, 승용차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중소형차 판매가 늘고 있어 판매 비중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4분기에는 극내외에서 모두 34만대를 판매했지만, "올해 1/4분기에는 목표 판매량을 28만대에서 30만대로 잡았다" 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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