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자동화기기 화면지원 언어 확대

2009-01-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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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외국인을 위한 '자동화기기 언어 화면지원 서비스'에 불어, 독어 등 7개국 언어를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10개국 언어(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로 제공하던 이 서비스에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방글라데시어, 파키스탄어, 인도어, 러시아어 등을 추가함에 총 17개국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자동화기기 언어 화면지원 서비스'는 영업부, 여의도지점, 소공동지점, 서린지점, 구의동지점, 당산역지점, 원곡동 외환송금센터지점에서 시범 시행한 후 2월 말까지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되던 '자동화기기 외국어 음성안내 서비스'에도 불어, 독어, 스페인어가 추가된다.

한편 외환은행은 이태원, 한남동, 스타타워지점 등 36개 점포에 외국인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있고 외국고객영업본부에 핫라인(02-729-0055)을 설치하는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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