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5구역 조감도 |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인근에 아파트 940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14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삼선동2가 296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삼선제5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구역 6만3884㎡에는 용적률 218% 이하, 건폐율 33%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16층 높이의 공동주택 21개동 940가구(임대포함)가 건립된다.
낙산공원과 서울성곽 및 한성대학교와 인접한 이 구역은 그동안 지형의 고저차로 개별적인 개발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단독주택 밀집지로 주거환경 낙후 지역으로 꼽혀왔다.
삼선5구역 동쪽에 위치한 재개발1·2구역의 개발은 이미 마친 상태이며, 서측의 3·4·6구역이 재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공동위는 다만 단지 외곽에 순환망 형태의 도로를 만들고 지형의 고저차를 정확히 파악해 주거유형을 지형에 맞게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