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09' 넷북 트렌드는 "얇고 화려하게"

2009-01-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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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P 시리즈


“초슬림, 초경량, 색깔은 더욱 화려하게”

소니와 MSI 등 컴퓨터업체가 7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09’에서 공개한 넷북은 더 얇고, 더 화려해졌다.

소니는 이날 전세계에 동시 출시하는 8인치 사이즈에 최소 594g의 초소형 노트북 ‘바이오 P 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바이오 P 시리즈는 가로,세로,폭이 각각 24.5cm, 12cm, 1.98cm로 A4용지 약 3분의2 사이즈다. 무게도 VGN-P15L는 594g, VGN-P13LH는 620g으로 보통 1킬로그램 대 넷북보다 가벼워졌다.

또한 ‘크리스탈화이트’, ‘올리빈 그린’, ‘가넷 레드’, ‘옵시디언 블랙’ 등 천연석을 컨셉으로 4가지 색상을 채택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바이오 P 시리즈는 64GB SSD(Solid State Disk)를 장착한 고급형 VGN-P15L과 60GB HDD를 장착한 실속형 VGN-P13LH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59만9000원, 119만9000원이다.

MSI는 CES 2009에서 초슬림 노트북 ‘X-Slim X320’을 선보였다. X320은 가장 얇은 부분이 0.6cm, 가장 두꺼운 부분이 1.98cm로 두께가 0.4cm~1.94cm인 맥북 에어만큼 얇은 제품이다.

또 세계 최초로 SSD와 HDD를 동시에 탑재한 U115 하이브리드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운영체제를 SSD에 설치하기 때문에 부팅 시간을 줄여주고 데이터를 저장할 때는 대용량의 HDD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ECO모드에서는 SSD만 작동시키기 때문에 적은 전력으로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CES에서 새로운 넷북을 선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과 LG전자는 상반기 안에 넷북 신제품 1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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