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국내외 투자환경과 지역, 섹터별 투자매력도 분석을 거쳐 '2009년 1분기 베스트 컬렉션 펀드'를 선정했다.
이들 펀드 가운데 국내주식형펀드로는 '신영 마라톤 주식형펀드'와 '미래에셋 5대그룹주 주식형펀드', '교보악사 파워인덱스파생펀드'가 선정됐다. 해외투자형과 대안형펀드에는 '템플턴 글로벌 채권형펀드'와 '푸르덴셜 장기 회사채펀드'가 뽑혔다.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이름을 올린 상품은 가치주펀드와 배당주펀드 같은 보수적인 운용 스타일이 특징이다. 저가매수를 통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원한는 투자자에는 대표우량주펀드와 인덱스펀드를 권했다.
해외투자ㆍ대안형펀드는 현재 이머징마켓별 위험도를 고려해 보수적 접근방식을 택했다. 세계 각국 정부가 공격적인 금융 완화정책을 펴고 있어 안정적인 채권시장 쪽에 무게를 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사적 협의체인 투자전략위원회를 통해 분기마다 국내외 시장전망과 중장기 투자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관련부서가 모인 베스트컬렉션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투자매력도가 높은 펀드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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