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실적이 작년보다 16.3%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 시장조사회사인 가트너사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총 2192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6.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실적은 전년동기보다 9.8%, 전월보다는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전세계 반도체 판매실적은 총 208억달러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인 10월의 224억달러보다는 7.2%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메모리칩 부문을 제외할 경우 11월 반도체 매출은 173억달러로 전년동기의 182억달러 보다 4.8% 감소했다.
아울러 1월-11월까지 누계 매출실적은 총 2327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2% 증가하는 데 그쳤고, 메모리 부문을 제외할 경우 5.6% 늘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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