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4일부터 온미디어의 전 채널 10개를 ‘메가TV 라이브’에서 서비스한다.
KT와 온미디어가 지난 11월 OCN, 온게임넷, 바둑TV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채널에 대해서도 연내 서비스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메가TV는 24일부터 '수퍼액션'과 '온스타일', '스토리온' 등 3개 채널을 추가로 선보인다. 또 2009년부터는 ‘투니버스’를 비롯해 1월 1일 개국 예정인 온미디어의 10번째 채널 ‘OCN 시리즈’도 메가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OCN 시리즈’는 국내는 물론 미국 현지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드라마만을 엄선해 방송하는 24시간 시리즈 전문 채널로 ‘위기의 주부들’, ‘24’, ‘히어로즈’, ‘하우스’, ‘CSI마이애미’ 등의 시리즈 물을 한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윤경림 KT 미디어 본부장은 “메가TV를 통해 온미디어 전 채널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보다 다양한 장르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후 다른 콘텐츠 사업자(MPP) 사업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 수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