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드림업 PC 전달운동' 감사패 받아

2008-12-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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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왼쪽)은 16일 전경련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경제계 PC전달 사업(지역아동센터에 기증)에 대한 감사에 뜻으로 박경양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오른쪽)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6일 '드림업 PC 전달운동'을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드림업 PC전달운동'은 지난 3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결의한 사회적 책임 강화 부문 중 '사회공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전경련이 회원사로부터 사용하던 PC를 전달받아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2008년 한해 우리은행, 현대기아차그룹, 동양, 대우건설, GS칼텍스, SK텔레콤, 외환은행, SC제일은행, 대림유화, 한국전력기술, 효성 등 회원기업이 참여했다.

전경련은 이들 회원기업으로부터 총 2500대의 PC를 기증받아 이중 2200대를 전국 70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고, 나머지 300대도 연말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경제계 PC 전달사업을 위해 전경련은 지난 4월 3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PC정비 및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PC지원이 시급한 곳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구로구 소재 6개 지역아동센터에 30대의 PC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PC전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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