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Volvo C30·S40·V50 DRIVe 모델과 V70 2.5FT, S80 2.5FT 등 총 다섯 개의 모델이 세계 각국의 저널리스트들에 의해 ‘2009 월드 그린카 오브 더 이어’ 후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Volvo C30·S40·V50 등 세 차종이 후보에 오른 드라이브(DRIVe) 모델는 22.7km/l이라는 높은 연비효율성과 115 g/km 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자랑하는 차세대 친환경 디젤모델이다.
또한 친환경 대체에너지인 E85바이오에탄올(가솔린 15%와 에탄올 85%의 혼합)과 가솔린를 함께 사용하는 플레시퓨얼(Flexifuel) 모델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80%까지 감소시킨다는 결과로 최근 유럽에서 주목 받고 있는 모델이다.
유럽과 북미, 아시아, 남미 등 세계를 25개국 58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직접 선정하는 이번 어워즈는 내년 2월까지 결승진출 5개 모델이 정해지고, 이 중 자동차 전문가 3인을 통해 다시 3개 모델로 좁혀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 모델은 내년 4월 9일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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