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기아차는 향후 3년간 모하비를 시작으로 오피러스(수출명 : 아만티) 등 다양한 기아차를 추 선수의 미국 현지활동을 위해 지원하게 되며 기아차 행사에도 초청하는 등 추신수 선수를 통한 야구 스포츠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추신수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팀에서 활동하며, 지난 9월에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유일한 한국인 타자로서 주목 받고 있다.
기아차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 총괄 안병모 사장은 “메이저리그 한국인 타자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국 국민스포츠인 야구를 통한 빅스타 스포츠 마케팅으로 미국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