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800만 화소 카메라폰 모듈 양산

삼성테크윈이 개발한 세계 최소형 800만화소 카메라폰 모듈

삼성테크윈은 디지털 카메라 성능 이상의 기능을 실현한 CMOS방식의 800만 화소, 자동 초점(AF) 카메라폰 모듈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카메라폰 모듈은 가로세로 8.5mm에 두께 8.3mm의 초소형 모듈 내에 통합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양산 제품에 비해 40%이상 사이즈를 축소시킨 세계 최소형 제품이다.

삼성테크윈은 또 지난 3월에 개발에 성공한 800만 화소 광학 3배 줌 카메라폰 모듈도 곧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경수 삼성테크윈 상무(이미징사업부 사업부장)는 "이번 모듈은 세계 최소형 센서(1.4마이크로)로 이루어진 만큼, 부품의 조립 정밀도 확보가 관건이었다"며 "이를 위해 협력사들과 공조체제를 갖춰 부품개발부터 최종 조립까지 자동화장비를 개발해 적용했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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