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2세경영]효성 조현문 부사장, 지분율 가장 앞서

2008-12-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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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준 (주)효성 사장
   
 
   조현문 (주)효성 부사장
   
 
    조현상 (주)효성 전무

















효성그룹은 이미 3세 경영체제에 들어가 조석래 회장의 아들 3명(현준∙현문∙현상)이 이미 경영일선에 깊숙히 참여하고 있다.

조현준 (주)효성 사장(40)은 섬유 및 무역 퍼포먼스그룹(PG)장으로서 사업실적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조석래 효성 회장의 둘째 아들인 조현문 부사장(39)은 중공업PG을 맡아 지난 2006년3월 중국 남통우방변압기 인수를 성공시키는등 해외시장 공략을 이끌고 있다.

셋째인 조현상 (주)효성 전무(37)는 2006년 미국 타이어 업체 굿이어와 32억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을 주도한 바 있으며,
현재 전략본부에서 M&A 등 신규사업∙전략수립 등의 업무를 맡고있다.

특히 조 전무는 지난 2004년 수입차사업에 뛰어들어 재벌 2세들이 돈놓고 돈벌이를 벌인다는 세간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조 회장의 후계자로는 장남인 조 사장이 가장 유력하나,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재계에서 장자 승계 원칙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더욱이 해외유학파인 삼형제는 모두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누가 더 뛰어나다고 말하기 어려울 만큼 경영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이들 3형제의 지분율은 둘째인 조현문 부사장의 지분율(6.99%)이 지난 10월 중순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한 결과, 형인 조현준 사장의 지분율(6.94%)을 앞질렀다.  조현상 전무는 지분율 6.70%를 갖고 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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