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은 16일 언론에 보도된 2000억원 규모 하이마트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전면부인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하이마트 유상증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며 "다만 모 업체가 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사를 밝히면서 유상증자를 제안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후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회사 사정상 당분간 그런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다.
전날 언론에서는 유진그룹이 내년 초 총 2000억원 규모의 하이마트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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