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카메라폰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특허 침해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ITC는 코닥이 제기한 특허 침해 문제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카메라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메라·필름 제조업체 이스트먼코닥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카메라폰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으며 ITC는 이를 받아들여 침해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와 관련 ITC가 삼성과 LG전자의 코닥 특허 침해 여부와 관련 아직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ITC는 미국 기업들을 불공정 무역거래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 미국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미국의 특허를 위반한 상품에 대해선 수입을 금지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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