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美시티 호재로 1,000선 회복

2008-11-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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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호재로 급등해 1,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42.17포인트(4.35%) 오른 1,012.31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 6분에는 선물가격 상승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23번째, 급등 사이드카는 12번째다.

   이날 지수는 45.95포인트(4.74%) 오른 1,016.09로 출발해 개인 매도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뉴욕 증시가 미국 정부의 씨티그룹 구제 결정으로 금융 불확실성이 진정되고 있는데 힘입어 이틀째 폭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은 886억원어치의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 43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5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78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철강·금속(7.89%), 운수장비(6.23%), 증권(6.08%), 기계(5.97%), 금융(5.57%), 전기가스업(5.51%) 등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05930](4.77%)와 포스코(8.24%), SK텔레콤[017670](4.84%), 한국전력[015760](6.04%), 현대중공업(8.96%), KT&G[033780](1.49%) 등이 모두 오르고 있다.

   LG전자[066570](3.92%), LG디스플레이[034220](7.58%), 하이닉스[000660](7.86%) 등 대형 IT주는 미국 차기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억3천821만주, 거래대금은 1조4천5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9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8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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