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다섯번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레일은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섯번째 경영품질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레일은 이 상을 5회 이상 수상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명예의 전당'에 처음으로 헌액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내년에 '명예의 전당'을 상징하는 깃발을 코레일에 전달하고 관련 기념비도 세울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코레일이 고객중심경영, 지식경영, 6시그마경영,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프로세스 혁신,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을 강조하며 최근 3년간 강도 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밖에 코레일은 숙박형 관광열차 '해랑'을 비롯해 열차세미나, 지식열차 등 각종 테마열차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국의 경영대상' 경영품질 종합대상은 미국 말콤 볼드리지 경영모델에 기반해 만들어진 시상제도다. 상은 국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경영전략 및 성과 등을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단의 다단계 심사를 거쳐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한 기업들에 수여된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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