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8번째 사이트카가 발동되는 등 증시낙폭이 심해지고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17일 오전 추가 증시안정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금융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재정부와 금융위 두 부처는 장기 주식펀드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 등에 대한 추가 증시대책을 준비를 해왔다.
이와관련, 지난 15일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장기 적립식 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16일 오전 김동수 재정부 차관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장기 보유 주식형 펀드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면 세제혜택안 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장기 주식펀드의 투자기간, 혜택 적용 시기 등 기준에 대한 논의를 계속 진행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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