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로젝터 3종 출시 "라인업 강화"

2008-10-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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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비즈니스에 적합한 프로젝터 3종을 16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프로젝터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풀HD 프로젝터 신제품(SP-A900), 데이터 프로젝터 신제품(SP-D400), 삼성전자 최초의 3LCD방식의 데이터 프로젝터(SP-L300) 등 3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고급 AV용 풀HD 프로젝터 ‘SP-A900’은 각종 전문 리뷰 사이트에서 다른 제품을 측정하는 표준으로 사용될 정도로 호평을 받은 SP-A800의 후속 제품으로 돌고래 디자인은 같지만 현존 최고 수준의 DLP 칩인 '다크칩4(DarkChip 4)'를 탑재해 명암비와 이미지 표현력을 높였다.

또 세계적인 영상전문가인 조 케인(Joe Kane)의 화질 컨설팅을 거쳐 극장에서 보는 듯한 선명한 화질을 구현, 영상마니아들의 호응이 기대되는 제품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이날 함께 출시한 데이터 프로젝터 ‘SP-D400’은 지난 7월에 출시한 SP-D300의 후속 제품으로 4000 안시루멘의 선명한 영상과 다양한 단자를 채용해 주변기기 연결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높은 명암비와 28db의 저소음 설계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인 고급 솔루션 제품으로 가격은 170만원이다.

삼성전자 최초의 3LCD방식의 프로젝터 SP-L300도 3000 안시루멘의 밝기와 최저소음 30db 저소음 설계, 동급 최초로 채용한 HDMI 단자와 내장형 스피커로 비즈니스 용도에 적합하다. 가격은 125만원.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터 신제품 3종 출시를 통해 DLP 방식은 물론 3LCD 방식의 프로젝터까지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용진 상무는 "이번에 프로젝터 신제품 3종 출시로 프로젝터 전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 추가적인 신규 모델 개발을 통해 시장규모가 큰 데이터 프로젝터 시장 공략에 더욱 매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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