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휴면보험금 1조1814억원 발생

작년에 고객이 찾아가지 않았거나 보험금 미납으로 자동 실효된 휴면보험금이 1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에 발생한 보험사 휴면보험금은 1조1814억원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사의 휴면보험금은 2005년 7114억원에서 2006년 3985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1조7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손해보험사 역시 2005년 803억원에서 2006년 664억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1094억원으로 급증했다.

은행권 휴면예금의 경우 2005년 1283억원에서 2006년 1076억원, 지난해에는 841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변해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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