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채소 값 ‘고공행진’ 과일은 ‘안정세’
폭염으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채소 값이 오르고 있다. 하지만 과일은 안정세를 보여 대조적이다.
7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상추는 출하량이 이번 주 들어 소폭 증가했지만 휴가철 소비가 절정에 이르면서 전주에 비해 100g당 6.7%(55원) 오른 875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추도 더위 때문에 출하량이 줄었고 품질 기복이 심해 1포기에 12.5%(200원) 오른 18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사과는 아오리 품종이 시중에 풀리면서 출하량이 일정 수준을 유지, 12개에 690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었다.
재정추계 공청회, “국민연금 2060년 고갈" 발표 예정
매 5년 마다 국민연금의 재정을 점검하는 재정계산 두 번째 결과가 19일 공개된다.
국민연금연구원은 2008년 재정계산 결과 공청회를 이날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 국민연금연구원은 국민연금기금이 2060년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더 내고 덜 받는’ 법 개정으로 2063년까지 고갈시기가 미뤄질 것으로 예상, 급여 범위 확대도 이뤄져 이론적으로 2060년에 재정이 고갈될 것으로 계산됐다”고 말했다.
IPTV 시청 오는 10월부터 가능
지상파 방송 등 실시간 방송을 포함하는 실질적인 쌍방향 ‘IPTV’를 오는 10월부터 시청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8~29일 IPTV 제공사업자 허가신청서를 접수한다. 9월 2~5일 허가 심사를 진행한 뒤 9월 초순에 IPTV 제공사업자를 선정하는 내용의 ‘IPTV 제공사업 허가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IPTV 제공사업 허가심사는 방송통신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허가신청법인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공 익성의 실현가능성 등 6개 심사사항을 평가하게 된다.
공장설립. 건축허가 일괄신청 추진
공장설립 승인과 건축허가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토지.주택.건축물 이용개발 규제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오는 11월부터 건축허가 신청 시 요구되는 11종의 설계도서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기업은 몇 개월 이상 걸리는 설계도서 작성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공장설립 승인과 건축허가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