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차관은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되는 제3차 동남아지역 공관장회의에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이 지역 12개 공관장들과 함께 참여하여 아세안과의 정무, 경제, 개발협력, 영사,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외교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권 차관과 롱 비살로 캄보디아 외교무 정무차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제1차 한·캄보디아 공동위원회가 개최되며 수교 11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발전상을 평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국 간의 경제·통상, 자원·에너지, 영사 등에서의 양자 현안, ASEAN+3, EAS 등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권 차관은 양국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훈 센 캄보디아 총리 및 호 남홍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차관은 또한 올해로 한·파키스탄 수교 25주년을 맞아 살만바시르 파키스탄 외교차관과 15일 제7차 한·파키스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양국 관계를 평가하게 된다.
두 차관은 한·파키스탄의 향후 정치·외교, 경제·통상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동북아 및 서남아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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