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천수이볜(陳水扁) 전임 총통 정부의 '국무기요비 유용 혐의 사건'의 전모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기밀문서에는 호텔에서 청구한 영수증 명세표와 총통부가 지출한 '국무기요비' 관련 영수증과 금액수령 확인서 및 천 총통의 진술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현직 총통부의 결정에 대해 천 전 총통과 민진당측은 마 총통이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위해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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