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투자기업, 한국 조세 문제가 골치"

2008-08-07 14:00
  • 글자크기 설정

외국 투자기업들은 한국의 조세 문제로 투자 활성화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코트라 외국인투자옴브주만사무소에 따르면 연간 360여건 접수되는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의 고충 가운데 조세에 관련된 내용이 전체의 17%에 달했다.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세무조사 기간의 불합리한 연장, 세무행정의 일관성 결여, 국제 조세 제도와의 차이, 권위적인 세무조사 관행 등을 문제점을 꼽았다.

코트라는 지난해 한국에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금액 중 재투자 비율이 50%를 넘어서 국내에 이미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이 투자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고충해결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각종 법규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도 외국인투자유치를 핵심과제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