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올림픽 마케팅전 ‘후끈’

2008-08-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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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올림픽 관련 기획전을 마련하고 각종 경품 추첨에 공짜 찬스까지 올림픽 분위기를 ‘후끈’ 달구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한국대표팀 TOP10 기원 금메달 쿠폰 축제'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당일 구매한 전 고객에게 현대홈쇼핑 방송상품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H몰은 같은 기간 '한국대표팀 TOP10 기원 Gold 러쉬 베이징을 응원하라' 이벤트를 열고 다트 게임에 참여하기만 해도 100% 경품에 당첨되는 행사를 진행한다. 게임 점수에 따라 1등 금메달은 순금골드 37.5g(10돈/2명), 은메달은 적립금 5만원(100명), 동메달은 적립금 1만원(200명)을 증정한다

GS홈쇼핑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인 8일부터 24일까지 17일 간 ‘금메달의 기적! 쇼핑 금액 전부를 돌려드립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딸 때마다 1000만원 상당의 구매고객 공짜 찬스 혜택을 제공한다. 금메달 획득 순간 방송되고 있는 GS홈쇼핑 프로그램에서 300만원, 이후 프로그램에서 700만원 상당의 공짜 찬스를 추첨한다.

GS이숍도 ‘금메달 기원,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전‘ 행사를 실시한다. 상품 구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올림픽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최종 획득 메달 수만큼 골드바(3.75g, 18만원 상당)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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