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순환재개발사업 1단계 공사가 본격화된다.
대한주택공사는 30일 재개발 사업지인 성남 중원구 중동3구역 현장에서 성남 순환재개발사업 1단계 사업지구 가운데 중동3구역과 단대구역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남 순환재개발사업은 총 26개 구역 304만㎡를 3단계로 나눠 개발하는 것으로 주공은 1단계 사업지인 중동3구역과 단대구역에 오는 2010년 말까지 각각 957가구, 114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순환재개발사업은 사업지구 인근에 새로운 주택을 짓거나 기존 주택을 활용해 원주민을 이주시킨 후 개발이 완료되면 현지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방식이다.
현재 중동3구역과 단대구역 내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주공이 인근에 건설한 성남도촌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로 이주가 완료된 상태다.
한편 2·3단계 순환재개발사업은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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