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인도시장에서 차량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지만 혼다시엘은 주요 모델들의 가격을 최고 5000루피까지 인하했다.
혼다는 올해 예산안에서 연방정부의 판매세율이 3%에서 2%로 낮아짐에 따라 완성차 가격에 이를 반영했다고 혼다코리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중형 세단 시티 가격이 3000루피, 시빅 가격이 최고 5000루피 인하된 반면, 판매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CR-V 가격은 종전과 같은 수준이다.
한편,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주 차량 가격을 최고 1만8000루피 인상했으며, 현대차는 이번주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