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게트락과 BMW가 공동 개발한 7단 M-DCT의 최대 회전수는 9000rpm, M3의 V8 엔진에 특화된 변속기이다.
V8 엔진의 9000rpm에 대응할 수 있는 듀얼 클러치는 BMW의 7단 M-DCT가 처음이다.
M-DCT는 모두 11개의 드라이브 모드가 제공되고 여기에는 최적의 순발력을 보장하는 런치 컨트롤도 포함돼 있다.
D에서는 5가지, S 모드에서는 6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일반 자동변속기처럼처럼 완전 자동 모드도 가능하다. D5 모드의 경우 변속 프로그램은 레이스카처럼 적극적으로 변하고 엔진이 최대 회전수에 도달하기 전에는 변속을 자제한다.
반면, D1 모드는 컴포트 성향으로 변속이 진행된다. S 모드에는 최적의 변속 타이밍을 위해서 8개의 LED를 마련했고 이 시프트 라이트는 M드라이브 버튼으로 끄거나 켤 수 있다.
다른 듀얼 클러치와 마찬가지로 M-DCT 역시 두 개의 클러치가 동력을 잇고 끊는다.
한 쌍의 습식 클러치는 2, 4, 6단과 1, 3, 5, 7, 후진 기어를 전담해 변속 시간이 빠를 뿐 아니라 하우징의 크기도 6단 MT와 동일할 만큼 컴팩트하다.
두 개의 클러치는 유압 모듈과 통합돼 있으며, 토션 댐퍼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드라이 섬프 윤활 시스템은 수명이 반영구적일만큼 내구성이 좋다.
BMW가 자사의 첫 듀얼 클러치 변속기 7단 M-DCT(M Double-Clutch Transmission)를 공개했다. 게트락과 BMW가 공동 개발한 7단 M-DCT의 최대 회전수는 9000rpm, M3의 V8 엔진에 특화된 변속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