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업체, 신흥시장 사업 적극적 추진

2008-06-10 10:22
  • 글자크기 설정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빅3’가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일본경제신문은 최근 일본 완성차 업체 1·4분기 전체 매출에서 신흥시장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 4분기 보다 3% 높은 24%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7대 완성차업체들의 2007회계연도 신흥시장(미국, 유럽, 일본 제외 지역)에서의 매출액은 14조6929억엔으로 전년비 26% 증가했으며, 2003회계연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과 브라질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혼다의 신흥시장 매출 비율이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섰고, 스즈키 등은 30%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차업체들의 신흥시장 판매호조는 수익률이 낮은 중소형차 중심으로 판매하는 북미지역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는 어렵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